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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은 항상 미안하고 부모를 생각하는 자식의 마음은 항상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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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이 작성일18-09-20 21:42 조회1,09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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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니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되라고 잔소리하시고 건강하라고 따뜻한 밥 챙겨주시고 위험하다고 일찍 들어오라는 부모님의 말씀들이 그립습니다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커가는만큼 부모님의 어깨와 등은 많이 굽어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찾아뵐때마다 양손가득 검은 봉다리 쥐어주지만 모자르다고 챙겨주시는 엄마를 보면 자식을 향한 미안함이 가득합니다
  안그래도 되는데..이만큼 키워주셔서 감사할뿐인데.. 건강하게 키우시는것만으로도 고마운데.. 뭐가 그리 미안한지 두 손 꼭 잡고 눈시울을 붉힙니다..
 엄마가 되고보니 엄마의 마음이 가슴으로 더 느껴집니다..
 머리가 쇠고 안아픈데 없는 아빠를 보면 이제는 마냥 커다랗게 보이지 않습니다.. 목마태우던 아빠의 어깨는 축 쳐져있고 매달려놀던 팔은 가늘어보입니다..
 시간의 흔적들이 엄마아빠의 얼굴에..손에.. 다리에..곳곳에..묻어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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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건강하세요!